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


요즘 워낙 심심하고, 졸립고 지루해 뭔가 읽어야겠다 싶던중 요즘 신작 애니들 중에서 한가지 눈에 띄이더군요…

涼宮ハルヒの憂鬱 (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)

1화를 봤더니 처음엔 인코딩이 잘못된 줄 알았습니다 -_-;; 분명 와이드 화면인데 양 옆이 잘린 상태로 재생이 되어있고 요즘 신작이라고 하기엔 너무 상태가 나쁘고 구성이 7~80년대 애니메이션 같아서 “아 낚였나?” 했죠(그림체는 현대적인데…). 하지만 이 화면이 알고 보니 의도된 연출이더군요. 번외편으로 보이는 것이 끝나자 갑자기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들도 안내는 살인적인 퀄리티를 내더군요. 여자 주인공이 180도로 돌 때 순간적으로 약 30프레임으로 돌아가고(보통 제페니메이션은 평균적으로 15프레임 이하) 특히 엔딩때 댄스 장면의 자연스러움이라던가 댄스를 진짜 찍는듯한 카메라 앵글 효과, 앞에도 봤었지만 볼수록 새로운 30프레임의 감동 ㅠ.ㅠ

애니메이션 소개하려던건 아닌데
뭐, 그건 그거고~

어째튼 내용에서 일탈을 꿈꾸는 여주인공의 포스를 느끼며 1,2권을 구입을 했습니다. 표지부터 여주인공인 하루히의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데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.

‘쿈’이라는 별명을 가진 한 남자가 평범한 인간이 아닌 우주인, 미래에서 온 사람, 초능력자와 노는 것이 목적인 ‘스즈미야 하루히’라는 동급생 여자에 붙잡혀 하루히가 만든 ‘SOS단’에 강제 가입되어 진짜 우주인과, 미래에서 온 사람, 초능력자와 함께 하루히에게 끌려 다니게 된다.

라는 이야기입니다 -_-;;
물론 하루히는 SOS단에 가입시킨 3사람이 우주인과, 미래에서 온 사람, 초능력자인 사실을 모르고요 -_-;;;;;;;;;;

엄청 흔한 구성에 흔한 패턴이지만 나름대로 요즘 세대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. 모에라던가(모르시는분은 그냥 흘려 들으시는게 좋습니다) 컴퓨터에서 쓰이는 SQL같은(문법이 좀 틀리긴 했지만) 요즘 최신의 것들을 어떻게든 최대한 넣은 흔적은 보입니다 ^^;
하지만 아트를 고집하시는 분에게는 그냥 비추하고 싶군요 -_-
저같이 일본 문화가 어느정도 맞고 그냥 코믹하게 보실분은 읽어봐도 좋습니다 ^^
다만 애니가 더 재미있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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